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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네 테이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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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내 다크 매터에 상식은 통하지 않아.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이자 외전 만화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의 주인공.
학원도시에 존재하는 레벨 5 중에서 제2위이다.
보유하고 있는 초능력은 미원물질(다크 매터).[3] 학원도시 암부조직인 스쿨의 리더이며, 작중에서 묘사된 그 어떤 조직이나 인물보다도 가장 높은 레벨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또한, 아레이스타 「플랜」의 스페어 플랜(제2후보)이기도 하다. 15권에서는 미원물질이라고 잘 번역했으면서 신약 6권부터는 어째선지 미'완'물질로 번역되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발언에 의하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신입 웨이터 + 야쿠자 후보생에 의상은 교복처럼 보이게 만들었으며 분위기는 액셀러레이터와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의 위험성은 '번화가를 걷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피해서 길이 생겨나는 타입'이지만, 카키네의 경우는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얼굴로 웃으면서 어깨에 손을 얹는 타입'이라고 한다. 거대 괴수와 양아치의 차이이다.
하지만 신약 6권에서는 누군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강한 녀석이라는 게 드러난다. 애초에 카키네가 구약 15권에서 노렸던 것은 아레이스타와의 직접 교섭권으로 무언가를 위해 아레이스타와 교섭하려 했던 것이며 액셀러레이터의 언급으로 '어떤 비극을 품었다.'고 언급되는 것을 봐서는 소중한 누군가를 잃거나 그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15권의 행적을 벌인 것으로 추측된다.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일단 학교에는 다니는 듯하다. 다만 출석일수가 위험하다는 문자를 봐서는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은 듯.
2. 성격[편집]
비교적 개념인인 미사카 미코토와[4][5] 현재 밝혀지지 않은 아이하나 에츠를 제외하면 밑도 끝도 없이 근성드립을 치는 바보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형폭탄, 사이코 성격파탄자, 사람 조종하는 새디스트 등, 인격적인 부분에서 좀 문제가 많은 레벨 5 중에선 그나마 성격이 양호하다.[6]
물론, 어디까지나 레벨 5 중에서 양호할 뿐 결코 인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게, 기본적으로는 일반인에게 손을 대고 싶어하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뒷끝이 찝찝해지기 때문에 해치지 않고 싶다는 것일 뿐, 특별히 신경 써서 안위를 보장해 줄 생각은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에 휘말리는 사람이 있으면 신경 쓰지 않고 외면하며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일반인이라 할 지라도 가차없이 끌어들이고 공격한다.본인의 말로는 내 적에게는 가차가 없는 성격이라고.[7] 다만, 적이라도 해가 없다고 생각되면 기분에 따라 죽이지 않고 놔주기도 한다. 실제로 아이템 전에서는 충분히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렌다, 키누하타, 하마즈라, 타키츠보 등을 그냥 놓아줬다. 필요에따라 아군도 서슴없이 죽이는 다른 암부들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 이런 어정쩡한 성격 때문에 뒷 세계의 인물이라도 최소한의 인간미는 남아 있다고 생각되지만, 액셀러레이터에게는 그냥 3류 양아치(チンピラ)라고 평가된다.
이것만 봐도 인격이 여러가지로 파탄 난 레벨5답게 절대로 좋은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가 그를 보고서 비극과 접촉한 결과로 망가진 놈이라고 평가한 걸로 보건대 뭔가 나름의 사연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되었고 실제로도 어과미에서 묘사된 바로는 유즈리하 링고의 일 이외에도 최소 1번 이상의 비극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액셀러레이터와의 전투 중에는 본인 입으로 '너도 나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지키지 못할 거다'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약 6권에서 장수풍뎅이 5호가 새로운 카키네 테이토쿠가 된 후로는 레벨5 최고의 개념인으로 탈바꿈했다. 성격도 유순해졌고, 반말을 쓰던 기존에 비해 존댓말까지 쓰는 등,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또한 플레메아를 구하기 위해 카미조와 힘을 합치기도 했다. 비교적 개념인인 미사카나 군하라도 기행을 선보이는 걸 감안하면 누구도 5호를 레벨 5 최고의 인격자라는 데의 부정의 의견이 없을듯.
3. 작중 행적[편집]
3.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편집]
3.1.1. 15권[편집]
그 후, 소립자 공학 연구소에서 아이템 멤버들과 접전 끝에 핀셋을 탈취하고 소형화 한 뒤 아이템의 기지를 습격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아이템의 조직원들이 있는 방의 문을 박살내며 포스 있게 등장했지만 애니메이션 3기 6화에서는 예의바르고 친절하게도(...) 자동문을 그냥 열고 들어와서 연출 문제로 욕을 좀 먹기도 했다. 아이템과의 충돌 과정에서 키누하타 사이아이, 타키츠보 리코를 리타이어 시켰지만,[8] 무능력자인 하마즈라 시아게가 타키츠보를 구하러 오자 어차피 타키츠보는 곧 죽을 목숨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고, 타키츠보를 구하려는 하마즈라의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죽이지는 않고 체정에 대해 알려주며 그냥 돌아갔다.
핀셋을 확보해 언더라인으로부터 극비정보를 얻어 그것을 교섭의 대상으로 사용하려고 하였지만, 언더라인의 정보는 교섭거리로는 한참 모자란 것임을 알게 되자 다른 방법을 시도, 아레이스타 플랜의 주축인 학원도시 제1위 액셀러레이터를 죽여 자기 자신을 대체할 수 없는 메인 플랜(제1후보)으로 만들어 아레이스타와 직접 교섭하고자 하였다.
그에 대한 준비로 라스트 오더를 인질로 삼아 약점을 잡으려 하였고, 우이하루 카자리가[9] 라스트 오더를 찾는데 협조를 하려하지 않자 라스트 오더랑 관계가 있는 적이라 간주하고 머리를 걷어차 넘어뜨렸고 왼쪽 어깨를 구두 뒷굽으로 밟아 탈골시켰으며 최후 통첩을 날렸음에도 끝까지 불지 않으니 뒷굽에 힘을 실어 머리를 밟으려 했다.
다크매터는 설명상으론 도저히 액셀러레이터가 이길 수 없는 카운터 능력인 듯하였으나, 액셀러레이터는 "그럼 이 세상에 그 '존재할 수 없는 벡터'와 '존재할 수 없는 물질'을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네 녀석의 벡터를 반사해주지."라고 외치며 테이토쿠를 발라버렸다.
더 정확히는 '다크매터'라는 소립자가 실제로 존재하고, 그 소립자로 이 공간이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했다.
이후, 쓰러진 카키네를 액셀러레이터가 권총으로 확인사살 하려는 순간 요미카와 아이호가 그를 막아선다. 그러나 그 사이에 깨어난 카키네는 이에 대해 분노하여 요미카와를 깃털로 뚫어서 리타이어 시킨다. 그리고 이에 정신붕괴하는 액셀러레이터를 갈구다가 분노가 극에 달한 액셀러레이터가 폭주해 타천사 모드가 되었을 때 카키네는 그의 '검은 날개'를 보고 뭔가를 깨닫고는 6장의 날개를 팽창시키면서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는 것 같았다. 그 후 자신감을 갖고 액셀러레이터에게 다시 덤비지만, 또 발린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에게 '악'이란 글자가 들어간 정체불명의 천사어[12] 를 들으면서 신나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 타천사 모드의 흉악한 펀치를 연타로 맞아 온몸이 갈갈이 찢어지고 생사불명이 된다.
상당히 유능한 인물인 모양이며,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타키츠보 리코가 생존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아이템과의 교전에서 하마즈라와 타키츠보를 궁지에 몰아 죽이기 직전 상황까지 갔지만, 체정 때문에 허약해진 타키츠보의 상태를 보고 곧 죽을 사람을 내가 죽일 필요도 없다며 돌아선다.[13] 타키츠보가 죽었어도 다른 대용품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니 하마즈라가 체정에 대한 정보를 듣지 못했다면 타키츠보는 죽고 아이템은 붕괴, 최악의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선행이 후에 불러올 상황을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3.1.2. 리타이어 이후[편집]
레벨 0의 펀치 일격에 다운되고 결국 19권에서 개조되어 부활한 무기노 시즈리와는 달리 이쪽은 검은 날개로 폭주해버린 매우 흉폭한 레벨 5의 펀치로 얼굴을 마구 난사당해 박살나버려[14] 더 이상 재등장할 여지가 없어 보였다. 19권에서 무기노의 대사를 통해 뇌만 3개로 나뉘어져 배양액 속에 둥둥 남아 초능력만 발동하는 기계로 전락했다고 언급된다. 즉 식물인간.
박살난 내장 하나를 보충하기 위해서 냉장고보다도 큰 기계를 배 옆에 직접 연결하는 등 그 모습은 실로 비참하다고 무기노가 언급한다. 제2위치고는 매우 비참한 결말.[15][16] 그래도 학원도시에는 헤븐 캔슬러가 있기 때문에 잘만 하면 부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클론도 간단하게 만들어내는 학원도시니까. 게다가 에이와스도 그를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도 이대로 묻히기엔 의문에 싸인 떡밥이 너무나 많다. 사실 본편에서 다크매터의 정체에 대해 그다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는 아레이스타의 계획에선 '스페어 플랜(제2후보)'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곧 액셀러레이터를 상실하면 그 대안으로 카키네 테이토쿠를 이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순히 레벨 5 중 서열이 2위라서 그런 것이라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카키네가 깨달음을 얻고 능력을 강화시킬 때, "왜 액셀러레이터가 메인 플랜(제1후보)이고 다크매터가 스페어 플랜(제2후보)인지 그것을 완전히 깨달았다."고 했다. 이쯤 되면 이매진 브레이커나 액셀러레이터의 날개에 맞먹는 떡밥.
어쩌면 이 능력도 천사, 혹은 에이와스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17] 팬들은 액셀러레이터의 벡터 조작이 현실을 자기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이라면 카키네 테이토쿠의 다크매터는 현실을 자신만의 특정 법칙을 따르는 다른 현실로 개찬시키는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아레이스타가 이 엄청난 능력을 버릴 리도 없고, 타키츠보 리코가 능력을 쓰면 그 능력을 뇌에서 뽑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게다가 하마즈라를 쫒아온 놈들이 다크매터 부대라는 걸 생각해보면 작가가 나름대로의 복선을 만들고 있는 것일지도.
구약 22권, 신약 4권에서는 그 부산물인 Equ.DarkMatter가 등장한다. 해당 항목 참고.
3.1.3. 부활[편집]
"이걸로, 우리 학원도시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시겠지요. 그걸 위해 '키하라'를 3명... 아니, 4명을 잃게 되는 결과가 되었지만, 뭐 시범으로 보여 주기엔 타당한 소비라고 생각되네요. 제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도 '미원물질'을 이용해 인체 세포를 구축하는 기술을 취득한 모양이니, 손실한 분만큼은 이미 되찾은 셈이겠지요." - 키하라 유이츠
신약 4권 후반부에서 키하라 유이츠가 카키네의 부활 떡밥을 던진다. 키하라 뵤우리가 Equ.DarkMatter를 한계까지 사용하며 세포구축 기술이 카키네에게 전해진 듯하다. 그리고 5권에서 이미 다크매터로 부족한 신체부위를 모두 스스로 제조해서 부활이 끝난 상태였고, 도망친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를 쫓기 위해서 키하라 유이츠에 의해 밖으로 나오게 된다.[18]
그리하여 부활 신고를 겸하여 처음으로 표지에도 등장했다. 신약 6권 표지에 다른 레벨 5인 액셀러레이터, 무기노 시즈리와 함께 등장했는데, 신체를 다크매터로 재구축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허여멀건 인상이 흡사 흡혈귀 같은 모습이다.
3.1.4. 신약 6권[편집]
"이봐, -내 '다크매터'는 이 세계에서 어디까지 통하는 걸까?"[20]
상기한 막 부활한 상태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능력셔틀 취급한 과학자들에게 빡쳤는지 연구실의 과학자들을 죽이거나 도망가게 만든 뒤 무단 점거한 후, 미원물질을 거미줄처럼 써서 만든 고치 안에 있었다.
라스트 오더의 뇌를 먹으려는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을 저지하는 액셀러레이터의 앞을 가로막으며 나타났다. 이에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 일행을 도망치게 만들고 카키네와 대치하지만 카키네는 다크매터로 만든 장수풍뎅이[21] 메카 5기를 라스트 오더 일행에게 보내 라스트 오더를 궁지로 몰아냈다.
본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이 장수풍뎅이들의 성능도 상당한 게, 우선 다크매터로 만들어져서 그 경도가 매우 높으며 핵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 부숴져도 끊임없이 복구된다. 크기는 길이로 약 15m 정도. 날개를 비벼서 사람 목소리처럼 음성을 내거나, 폭탄의 충격파를 상쇄시키는 진동을 발생시킨다. 이 진동을 써서 염동력처럼 사람을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 머리에 달린 뿔은 속이 비어서 포신처럼 작용하는데, 화약을 생산할 수 없으므로 포탄의 발사와 폭발 모두 스프링 식이다. 물론 그 폭발의 충격파만으로도 충분히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레벨 4 정도의 힘을 지닌다. 그런데 카키네는 이런 걸 수백, 수천 기를 동시에 찍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액셀러레이터에게는 다크매터로 제조한 시스터즈를 이용해 패닉에 빠지게 하지만, 때마침 난입한 무기노 시즈리가 합세해 카키네의 상반신을 날려버리고 액셀러레이터가 제대로 싸움에 임하게 설교한다. 그러나 다크매터로 몸을 얼마든지 수복할 수 있는 지금의 카키네는 이미 일방통행과 무기노가 이길 수 없는 존재가 된 거나 다름없다. 한 마디로, 이때만큼은 실질적인 학원도시 최강.[22][23]
그러나 장수풍뎅이 메카에게 구두로 애매한 추격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장수풍뎅이 메카 5기가 제각각 자기 멋대로 명령을 이해하고 장수풍뎅이 메카 5호의 경우 오히려 라스트 오더와 프레메아 세이베른를 보호하고 두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상태까지 가버렸다.[24] 이후, 장수풍뎅이 메카 5호는 라스트 오더 일행을 보고서 자신도 무언가 다른 존재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카키네의 명령을 들어야한다는 본능과 충돌하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이 될 수 있는 존재는 '카키네 테이토쿠 자신'밖에 없다고 깨닫는다.
그후 장수풍뎅이 메카 5호는 본래의 카키네 테이토쿠보다 더욱 더 성숙하게 진화하여, 곧바로 다크매터를 완전히 장악해버린다.[25] 이미 시스템의 권한이 이제는 카키네 테이토쿠 그 자신이나 다름없는 5호에게 넘어간 상태에서 원래 카키네 테이토쿠였던, 이젠 퇴화해버려 뭣도 아니게 된 그 무언가는 다시 카키네 테이토쿠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무리하게 탈환하려다가 완전히 붕괴해버린다.
이는 카키네 테이토쿠...였던 무언가가 다크매터를 통해 계속해서 장수풍뎅이 메카를 부활시킨 것에서 비롯된 문제다. 다크매터의 특성상 어떤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능력 자체는 사용자인 카키네의 뇌를 통해 이루어진다. 문제는, 카키네는 이미 뇌를 제외한 부분이 완전히 사망한 상태이고 능력을 이용해 신체를 수복한 것이지, 엄밀히 말하자면 살아있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 이후 전투 중에 신체가 완전히 부숴졌으나, 계속해서 다크매터를 이용해 신체를 수복했으니 진짜 카키네의 뇌는 이제 없게 된 것이다. 당연히 능력을 발동시키는 뇌가 없어졌으니 어느 것이 진짜 카키네라고 형언하기 어려운 상황이 온 것.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장기를 파괴한 이후의 카키네는 원본 카키네라고 봐 주기도 어렵다. 다크매터를 통해 의식을 연동하는 전혀 다른 개체라고 봐도 된다.
카키네 테이토쿠라는 시스템을 빼앗겨버린 본체는 역으로 액셀과 무기노에게 "실은 저쪽이 진짜 카키네고 우리들이 상대하고 있던 건 예전의 카키네에 가까운 표층뿐 아니냐"라는 갈굼이나 당하고[26] 혼란 속에서 타키츠보 리코가 무의식적으로 장수풍뎅이 5호에 간섭했다는 것을[27] 깨닫고 절규하며 액셀에게 소멸당한다.[28][29]
3.1.5. 그 이후[편집]
백화. 장수풍뎅이 5호가 이제 완전히 카키네 테이토쿠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팬들은 화이트 카키네와 구분짓기 위해서 이를 '딱키네', 풍뎅토쿠'라고 부른다. '도와줘요, 장수풍뎅이 씨'하면 나타나서 도와준다는 도시전설이 생겨난 걸 보면 히어로로 각성한 모양.[30] 이제는 선역 포지션이자 완전한 아군이 되었다. 또한 존댓말 캐릭터가 됐다.
6권 에필로그에서 토르[31] 가 오티누스와 마리안에게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 대신 냉동저장 되었던 카키네 테이토쿠의 다크매터로 된 장기를 가지고 궁니르를 만들자고 제안, 오티누스는 이에 승낙해버린다.
신약 7권: 신입생들에게 프레메아가 노려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장수풍뎅이 키홀더의 모습으로 프레메아의 호위를 맡고 있었지만[32] 다크매터에는 미사카 네트워크의 시스터즈 같은 주체가 없다는 점을 이용당해 렌사에게 무력화되어 프레메아를 폭탄이 설치된 건물로 유도하도록 조종당했다. 하지만 다크매터에는 주체가 없기 때문에 미리 잘라낸 다른 자신을 뿌려 일부가 도주에 성공했고, 그 다른 자신이 능력을 써 거대 풍뎅이 모습으로 변해서[33] 프레메아의 위기에 호응해 나타난 뒤 다른 자신과 합체하는 방식으로 합류, 카미조 토우마와 태그를 짜서 렌사와 대치한다. 이때, "당구처럼 영웅들을 부딪히게 만들며 즐거워하는 당신에게, 전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레벨 5(초능력자)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라는 완벽한 히어로의 대사까지 날려준다. 그리고 날개를 꺼내 렌사와 대치하는데, 음속 이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토우마가 렌사에게 접근할 수 있게 서포트하고, 이매진 브레이커에 닿아 일시적으로 렌사의 능력이 끊길 때마다 다크매터를 이용한 공격으로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협공을 말 한마디 없이 토우마와 함께 성공시켜, 토우마의 협력을 받았다 해도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에 사이보그 육체까지 지닌 렌사를 압도해 쓰러트린다.
다 끝났으니 돌아가려는 찰나,[34] 궁지에 몰렸다는 조건을 성립한 렌사가 검은 날개를 꺼내서 리타이어당하지만[35] 다시 일어서서 전조의 감지를 못하게 막은 렌사의 검은 날개로부터 카미조의 방패가 되어주고 자신에게는 도움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프레메아에게 도우려는 데 이유 같은 건 필요없고 단지 모두가 프레메아를 돕고 싶어서 돕는 거라고 알려줘서 프레메아가 전세를 역전시키게 되는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결말에서는 정말로 거대 풍뎅이 모습으로 변신해서 토우마와 프레메아를 집으로 태워다 줬다고 언급된다.
신약 8권: 그렘린이 보관하고 있던 카키네의 남은 장기가 각성하여[36] 원래의 카키네 테이토쿠의 자아를 갖추고 자신이 무언가에 이용될 것[37] 을 눈치채고 사르갓소를 자신의 날개로 뒤덮어가며 날뛰려하지만 오티누스에게 제압당해 결국 배구공(...) 형태로 압축되는 대굴욕을 당하고 다시 궁니르의 재료로 쓰인다. 그래도 그렘린 조직원들의 반응을 보면 오티누스가 아니라면 제압도 힘들만큼 마술사들에게도 강대한 존재인듯 하다.
신약 10권: 레벨 5들에게 떨어진 오티누스, 카미죠 토우마의 살해명령 문자를 받고 "이거 큰일이네요. 이 도시는 아직도 이런 걸 하고 있는 건가요." 라면서 곤혹스러워한다. 적어도 학원도시는 현재의 카키네(풍뎅이 5호)를 제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로서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액셀, 미코토(이 둘도 진심으로 명령을 따르는 건 아니지만)와 달리 실제로 명령을 수행하러 가지는 않았다.
신약 16권: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와 함께 엘리멘트들을 상대한다. 프로일라인의 말에 따르면 자그만치 6개를 성가시다면서 해치운 듯 하다. 제일 약한 개체 하나 상대하는데 카미죠네 반이 달려들어야했고 그래도 공격의 중점인 카미조가 죽을 뻔할 정도다. 물론 레벨 5 제2위나 돼서 미코토의 보조도 있지만 고작 토키와다이의 학생들도 양학할 정도인 제일 약한 개체 6체를 상대하고 성가시다고 할 이유가 없으니 상위개체를 상대하고 온 듯.
3.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편집]
너, 지금 웃은거냐?
초전자포 43화에서 스쿨의 다른 두 멤버들과 함께 등장해서 얼굴을 비추는데, "노력이나 희망 같은 걸 아직도 믿는 꼬맹이들."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파라미터 리스트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그 말을 들은 '전화 목소리'가 "딱, 그런 꼬맹이들한테 인기있을 법한 비쥬얼의 능력인 주제에."라고 놀리자 성질내며 방을 개박살 내놨다(...). 아무래도 저 날개에 대한 지적은 역린인 듯. 시기적으로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 링고가 사망한 직후이기 때문에 꼬맹이 얘기 쪽이 역린이었을 수도 있다.
83.5화에서 제대로 등장했다!! 크게 비중있는 것은 아니고 핀셋의 정보를 수집한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하거나 프렌다를 치자며 뻘소리를 지껄이는 유미야 랏코에게 위협을 가한 것 정도. 참고로 위협을 가할 때 누가 암부 리더 아니랄까봐 꽤나 포스를 풍기는데, 이걸 보고 요보 반카가 겁먹고 구역질을 해댄다. 설정을 참조하면 과거 자신의 힘을 과신한 요보우가 카키네에게 덤볐다가 심하게 털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일이 그에게 트라우마가 돼서 그런 듯.
학원도시의 생각이 어찌되었든 자신은 자기 뜻대로 행동할 것이라며 살짝 15권의 스토리를 암시하며 퇴장. 마지막 장면에 상당히 기세등등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며칠 후 자신이 겪게 될 일을 생각하면...(...)
초전자포 과거편의 사건은 카키네의 생체시료를 이용해 다크매터를 재현한 병기를 만들려는 기업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3.3.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편집]
이 시점에서 이미 액셀러레이터가 뇌손상을 입었다는 정보를 얻었으며 차후 전투를 위해 어둠의 5월 계획의 피험자 중, 암부와 연관이 적은[38] 유즈리하 링고에게서 액셀러레이터의 연산 패턴을 알아내기 위해 접근한다. 이때 유즈리하를 납치하려던 양아치들을 능력으로 개박살내고 능력빨이라며 덤비던 양아치 하나를 주머니에 손을 넣을채로 다리를 개박살낸 것으로
허나 유즈리하는 애초에 연구소에 감금당해 있다가 납치위협을 받던 터라 카키네에게 구해지는 것으로 여겼고 오히려 안심하고 차안에서 잠이 든다.[40] 카키네는 일단 유즈리하를 스쿨의 아지트로 데려와 재우고 요보우에게 감시를 맡긴다. 겸사겸사 카이비에게는 입원해있는 액셀의 동향을 살펴보고 오라고 한다.
허나 유즈리하를 노리던 것은 DA도[41] 마찬가지라 카키네가 유즈리하와 레스토랑에서 식사중 자리를 비우자[42][43] 안티스킬인 척하고 그대로 연행하려 한다.[44]
허나 얼마안가 자리로 돌아오고 DA를[45] 모두 털어버리지만 폭도진압용 음파병기로 유리창을 부수고 유즈리하에게 떨어지는 유리조각을 막아내는 틈을 타서 그대로 DA는 후퇴한다.
싸움
이후 링고를 노리는 키하라를 완벽하게 박살내지만 상층부에서 링고에게 걸어둔 바이러스로 링고의 장기가 정지, 그대로 링고가 사망한다. 사망하면서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링고를 보며 레벨 5의 두뇌를 깔보지 말라고 하면서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결국 사망한 링고를 보며 "만족스러운 얼굴하지 말라고..."라며 링고를 떠나보낸다.
이후 스쿨의 맴버들을 모아서 "상층부 놈들의 상식은 나에게 통하지 않아."라며 타도결의를 하면서 어과미는 완결.
어과미가 나오고 나서의 반응은 여러모로 액셀러레이터의 아치 에너미라는 것에 확인사살을 넣었다는 평가로 DA를 상대할때의 대사는 물론이요, 링고를 구할때의 구도는 구약 22권의 액셀러레이터의 백익 각성씬 일러스트의 구도와 흡사하지만 끝내 전부 구한 액셀러레이터와는 반대로 카키네는 링고를 구하지 못했다. 결정타로 바이러스에 걸린 라스트 오더를 구한 엑셀러레이터와는 달리 카키네는 능력상으로는 물론이요 테스터먼트조차 없어서 결국 링고를 구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카키네가 주역으로 나온 구약 15권과 신약 6권와 대조하면서 보면 해당 사건이 카키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다. 15권에서의 액셀러레이터의 도발은 알고보니 하나하나가 카키네의 트라우마를 찌르는 것이었으며 자신을 구해달라는 링고에게 "그런건 히어로에게 부탁하는거다."라며 딱 잘라말했지만 신약 6권 종료시점에서 "도와줘요. 장수풍뎅이씨."를 외치면 도우러 오는 장수풍뎅이라는 도시전설이 퍼진걸 생각하면 좋든 싫든 카키네 테이토쿠라는 존재에게 어과미의 사건은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친 건 확실하다.
여담으로 원작 15권에서 카키네와 싸운 키누하타 시이아이 또한 유즈리히와 같은 어둠의 5월 계획의 실험 대상자였다. 카키네가 이를 가억하고 있던 데다가, 키누하타에게 '스스로 자기가 비참하다고 생각한 적 없나?'라고 묻거나, 말만 하면 놓아주겠다고 하다가 결국에도 죽이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 이 때도 은근히 신경을 쓰고 있었던 모양.
4. 능력[편집]
"알고 있어? 이 세계는 전부 소립자에 의해 만들어져 있지. 소립자라는 건 분자나 원자보다 더 작은 물체야. 게이지 입자, 렙톤, 쿼크..., 그리고 반입자나 쿼크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하드론(강입자)이라는 것도 있지만 뭐, 대개는 몇 가지 종류로 나뉘지. 이 세계는 그런 소립자로 구성되어 있는 거야. 나의 다크 매터에 그런 상식 따위는 통하지가 않아."
- 성질 변환
- 공기가 날개에 닿으면 비행할 수 있고, 바람을 돌풍으로 바꾸거나, 공기 중의 미립자를 폭파할 수 있다. 미립자 폭발은 멤버의 박사와 교전 중 미모사를 처리할 때와 아이템의 키누하타 사이아이를 상대할 때 사용했다.
- 햇빛이 날개에 닿으면 파괴광선이 된다.
- 날개에 다른 물질을 무시하고 인체에만 닿도록 성질을 부여하거나 날개에 닿아버린 피격자의 육체에 이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는 이것을 이용하여 단번에 한 공간에서 3,300가지 이상의 현상을 일으켰다. 소우지의 독백에 따르면 카키네는 이러한 현상 하나하나를 전부 계산하고 일으킨다고 한다.
- 높은 강도
- 신체 수복과 빠른 생산
- 장수풍뎅이
- 날개
- 포신
-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정보 수집
하지만 단점도 있다. 장수풍뎅이는 상당한 수준의 인공지능을 가졌지만, 애매한 명령을 내리면 자기 맘대로 해석해서 자기들끼리 싸운다. 그리고 본체도 몸을 다크매터로 채운 탓에 원형이 남아있지 않아서 굳이 카키네 테이토쿠가 마스터여야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다크매터로 만든 물체가 자신의 퍼스널리티를 획득하면 또 다른 마스터인 카키네 테이토쿠가 돼버린다. 결국, 카키네 테이토쿠는 재등장한 권에서 바로 자신이 만든 장수풍뎅이 5호에게 네트워크를 빼앗기고 소멸한다. 물론 이런 상황은 매우 희귀하지만, 타키츠보 리코와 프레메아 세이베른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그나마 본체가 될 법한 장기들은 그렘린이 가져가서 궁니르를 만드는 데 사용했기에 사실상 카키네라는 존재의 본체는 완전히 소실되어 버렸다.
5. 전투력[편집]
학원도시의 제2위답게, 다른 능력자들뿐만 아니라 제1위를 제외한 레벨 5와도 격이 다른 강함을 자랑한다.[46] 일례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3화나 83.5화에서는 스스로 아깝게 레벨 5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이례적으로 강한 레벨 4인 요보우 반카가, 스쿨에 들어오기 전에 카키네에게 덤볐다가 당한게 제대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지 카키네가 정색하며 지금 웃었냐고 하자 잔뜩 쫄은 채 고개를 내젓거나 유미야 랏코에게 살기를 드러내는 카키네 때문에 겁을 먹고 구역질하는 장면이 있다. 처음 등장한 15권에서는 같은 레벨 5인 무기노 시즈리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순식간에 승리를 거두면서 제2위와 제4위의 차이를 실감하게 해줬다.[47]
액셀러레이터에게 압도당해 쓰러진 이후 흑익을 보고 무언가를 깨닫고는 각성하면서 6장의 날개를 팽창시키는데, 이때 무리한 허세나 지고 나서 하는 아쉬운 소리가 아닌 카키네 자신의 단순한 감상에 따르면 학원도시의 제1위와 제2위의 순위는 역전되었으며, 지금이라면 전 세계의 군대를 상대로 하더라도, 학원도시에 있는 모든 능력자와 동시에 맞서더라도 상처 하나 없이 이길 수 있다고.[49] 하지만 이후 흑익 상태의 액셀러레이터의 손짓 한 방에 리타이어한다.
신약 6권에서 다크매터의 응용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려 엄청나게 파워업한 상태로 재등장 했는데, 이때의 화이트 카키네는 실질적인 학원도시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마술 사이드의 핵병기같은 존재라는 성인들도 이길 수 없을 정도의 강자로 여겨진다.[50][51] 어지간한 능력자 수준의 힘을 가진 피조물을 양산하는것이 가능해졌는데, 단순한 펀치로 사람을 절명케 하거나 상식 밖의 강도를 지닌 물질이라면 이는 최소 레벨 3에 필적한다. 즉, 카키네는 미원물질로 강능력자 이상의 존재를 양산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바로 복구된다는 점까지 고려했을때 이들 하나하나가 통상적인 레벨 3 이상의 전략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또한, 카키네가 만들어내는 장수풍뎅이의 스펙을 보면 다크매터로 만들어져서 그 경도가 상당히 높으며. 핵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 부숴져도 끊임없이 복구될 뿐만 아니라 크기는 길이로 약 15m, 날개를 비벼서 사람 목소리처럼 음성을 내거나, 폭탄의 충격파를 상쇄시키는 진동 발생시킬 수 있고, 이 진동으로 염동력처럼 사람을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머리에 달린 뿔은 속이 비어서 포신처럼 작용하는데, 화약을 생산할 수 없으므로 포탄의 발사와 폭발 모두 스프링 식이지만 그 폭발의 충격파만으로 충분히 사람 죽일 수 있는 등의 엄청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 드러난 바로는 15권 이전시점부터 제 3위의 레일건정도는 가뿐하게 막는다고 호언장담한다. 실제로도 DA의 공격을 가뿐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종합해보면 장수풍뎅이는 전반적으로 레벨 4 정도의 힘을 지니는데, 화이트 카키네는 이런 걸 수백, 수천 기 동시에 찍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카키네 본인 또한 스스로의 몸을 다크매터로 얼마든지 수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불사에 준하는 상태가 되었으며, 카키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다크매터로 뇌를 만들어 다른 능력을 카피하는 것이 조만간 가능해졌을 거라고 하는 등 능력의 활용도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52]
또한 시스터즈의 미사카 네트워크와 유사하게 이렇게 생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다크매터 개체들 사이의 정보를 모조리 얻을 수 있어 정보수집능력에 있어서는 1위보다도 우위에 있게 되었다. 다만 후술할 이유로 인해 현재의 카키네 테이토쿠는 마냥 증식하기는 힘들어졌는데 이유는 작중 항목 참조.
6. 안습[편집]
자기 뜻대로 현상을 조작할 수 있고 엄청난 물량을 동반하는 강력한 능력을 갖췄지만, 정작, 본인의 행적은 초라하다. 제1위와 제3위에 비해 등장도 매우 늦었는데 다가 비중도 둘보다 한참 떨어진다.[53][54] 메인으로 등장한 15권에서 제4위인 무기노를 탈탈 털어버리면서 제대로 강함을 어필하긴 했는데, 이후 액셀러레이터에게 두 번이나 발리는 걸로도 모자라 폭주한 액셀러레이터에게 계속해서 난자당해 온몸이 박살나면서 리타이어. 결국 신약 5, 6권에서의 재출연이 있기 전까진 냉장고 신세가 되어 얼굴도 못 비춘데다가 가진 능력마저 학원도시 상층부에 이용당한 적이 있다.
그리고 신약 6권에서 정말 오랜만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약 15권 때처럼 바로 그 1권 만에 리타이어 당하고 만다(...). 사실 다크 매터로 신체를 수복한 현재의 카키네는 더 이상의 액셀러레이터가 쓰러뜨릴 수 없는 실질적인 학원도시 최강이나 다름없는 상태였으나, 하필 그 타이밍에 자신이 만들어낸 장수풍뎅이 5호가 타키츠보의 무의식적인 간섭과 라스트 오더와 프레메야의 조언으로 인해 새로운 카키네로 각성하는 바람에 다크 매터에 대한 모든 통제권을 빼앗김으로써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액셀러레이터에게 또다시 허무하게 박살 난 것. 게다가 이후 그렘린이 빼돌린 장기에서 자아가 부활했고 고작 그렘린 멤버들 따위는 카키네를 어찌 해볼 수도 없었지만, 하필 격이 다른 강자인 오티누스가 그 자리에 있어 공으로 압축되어 버리고, 다크 매터로 만들어낸 자신의 장기가 여러 번 그렘린의 도구로 이용당하기까지 했으니, 이 정도면 지지리도 운이 정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장수풍뎅이 5호가 새로운 카키네로 각성해서 계속 출연한 것에 대해 위안을 해야 할지도? 아니,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카키네의 존재감은 영영 증발했을지도 모른다(...).
이후 발매된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도 이런 행적은 그대로 이어지는데, 본편 15권에서 액셀러레이터가 비꼬았듯이 이미 과거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비극을 겪은 상황이었음이 밝혀진다. 자신이 액셀러레이터의 연산패턴을 얻기 위해 접근한 유즈리하 링고에게서 여러 번 자신이 잃었던 사람을 겹쳐보는 연출이 나오는데, 끝내 링고마저 자신이 어쩔 수도 없는 상황[55] 에 부닥치어 잃게 된다. 이때 사람의 두뇌에 정보나 지식 등을 주입하는 테스타멘트조차 없었기에 자기 능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저 링고의 유언대로 그녀와 그녀의 친구를 기억하겠다며, 레벨 5의 두뇌를 얕보지 말라는 말로 약속하는 모습은 자신의 능력으로 라스트오더의 바이러스를 해독해 살려낸 액셀러레이터와 비교되며 카키네가 그의 안티테제임을 확실하게 드러낸다. 결국 링고마저 잃고 나서 흑화하여 스쿨 멤버들과 같이 학원도시 상층부 타도를 결의하며, 학원도시 상층부의 상식은 자신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끝으로 출연을 마친다.
아무튼 작중에서의 좋지 못한 취급 덕에 애칭이 참 많은데, 리타이어와 부활을 반복하며 모습을 바꿔가면서까지 나타났기 때문. 대표적으로 냉장고, 공장장, 키홀더, 그리고 배구공(...). 한국에서의 애칭은 콩. 혹은 콩키네, 콩키네 테이포풍. 그리고 이것들을 합친 냉장배구콩.
게다가 15권 최종 보스임에도 금서목록 PSP 게임에서는, 무기노 시즈리도 나옴에도 불구하고 카키네 자신은 얼굴도 내비치지 못했다.
7. 인기 및 2차 창작[편집]
일찍 리타이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꽤 좋다. 비주얼과 180이라는 우월한 신장, 강력한 능력, 네타 요소(...) 등으로 인한 탓인 듯. 특히 여성 팬이 많다. 최근에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환상수속 캐릭터 총선거에서 최고 5위, 최종 6위를 차지하였으며,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두 주인공 다음가는 순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높은 인기 때문인지 카키네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 만화인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저 위에 울타리 제독[56] 과 콩 등의 별명으로 자주 불려진다. 설정 상으로도 제 2위이며, 1위에게 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 때문.
커플링으로는 우이하루 카자리[57] 와 엮이거나, 15권에서 그의 동료였던 고쿠사이 카이비와 엮인다. 그 외에는 프렌다, 무기노, 스즈시나 유리코 , 프레메아 세이베른과 엮이기도 한다.
BL로는 역시 액셀러레이터. 노멀과 BL을 통틀어 커플링으로는 가장 메이저하다. 주로 카키네 쪽이 공인 경우가 많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춤을 잘 춘다고 한다.
최근엔 하마즈라 사이드에 포함되는 등 하마즈라 시아게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아마 타키츠보 리코를 지키는 모습이 맘에 들었던 점이 있었던 모양이다.[58]
pixiv에서 연재된 세인트☆영멘과의 크로스오버 웹코믹에서는 부처 스마일에 의해서 불교 사이드가 된다. 그 이후, 루시퍼의 날개가 아니라 천수관음의 팔이 튀어나와서 카이비가 그걸 보고 기겁했다. 근데, 그 웹코믹에서 카키네 테이토쿠의 날개가 루시퍼가 타천하면서 떼어놓아서, 서랍에 보관하고 있던 날개라는 미카엘의 말로 봐서는, 온천에 가서 탁구치다가 천수관음의 경지에 오른 뒤에 수납한 붓다의 팔을 빌려쓰는걸지도 모른다. 예수 왈. "그 사람 마지막에 아난다와 같은 표정이 되었는데"
이런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이라는 카키네를 주인공으로 세운 외전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아마 15권에서 말한 나름대로의 비극이 여기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연재소식이 나온 일러스트에 스토리의 히로인인 유즈리하 링고와 같이 앉아 있는데 팬들은 카미조에 대비하여 IF버전 토우마를 내세우는 것처럼 카키네를 '라스트 오더를 구하지 못한 액셀러레이터'로서 내세우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다.
8. 명대사[편집]
8.1. 15권[편집]
"여어, 아마 절망한 건 12살 되던 해에 겨울이라고 했지? 그럼, 다시 한 번 여기에서 절망해보시지."[59]
"그런데 직접적인 전투력은 없는 주제에 꽤 으스대던데, 이 녀석. 서치 능력의 응용인지, 내가 내뿜는 AIM 확산연장에 간섭하더니 거기에서 '역류'해서 내 능력을 가로채려고 했어. 정말이지, 제대로 성장했다면 '8번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 학원도시의 제 1위를 죽인다. 그것 밖에 없을 거야. 아레이스타와 하는 교섭을 우위에서 진행하기 위해서는 역시 '스페어 플랜(제2후보)으로는 안 돼. 대신할 수 없는 '메인 플랜(제1후보)의 핵이 되어야지."
"알고 있어? 이 세계는 전부 소립자에 의해 만들어져 있지. 소립자라는 건 분자나 원자보다 더 작은 물체야. 게이지 입자, 렙톤, 쿼크..., 그리고 반립자나 쿼크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하드론이라는 것도 있지만 뭐, 대개는 몇 가지 종류로 나뉘지. 이 세계는 그런 소립자로 구성되어 있는 거야. 나의 다크매터에 그런 상식 따위는 통하지가 않아."
"'핀셋'을 강탈하거나 '언더라인'의 내용물을 조사하는 등 나도 여러가지 대책을 써봤지만 어느 것도 성공하지 못했어. 역시 네놈을 쳐 죽이는 게 간단할 것 같은데!!"
''이것이 '
미원물질 ', 이물이 섞인 공간. 여기는 네놈이 아는 장소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도취되지 마, 액셀러레이터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무리 어두운 세계에 있어도, 아무리 깊은 세계에 있어도 반드시 거기에서 도로 데려오겠다고...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그렇게 간단할 리가 없을 텐데! 이게 우리들의 세계다. 이게 어둠과 절망이 펼쳐저 있는 끌이다!! 위에서 실컷 잘난 척 지껄여놓고 마지막 순간에 매달리다니. 이게 네놈이 말하는 미학이냐!! 결국 네놈은 나와 마찬가지야. 아무도 지키지 못해.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죽을 거야. 나 같은 인간의 손에 죽을 거야. 이봐, 그렇잖아, 액셀러레이터!! 지금까지도 이런 식으로 많은 인간들을 죽게 해왔잖아!!"
"헤롱거리지 마, 멍청아! 뭘 대화로 해결하려는 거냐, 악당!! 아니잖아. 그런 건 우리 방식이 아니잖아!! 움직임을 멈추고 싶으면 죽이면 돼.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수면 돼. 악이라는 건 그런 거야! 구원 같은 걸 원하지 마!! 실실 웃으면서 휩쓸리려 하지 말라고!! 네놈 같은 빌어먹을 녀석에게 그런 게 주어질 리 없잖아!! 뭐야, 보여줘. 실컷 잘난 척 떠들던, 네놈의 악이라는 걸 말이다아아아아!!!"
"굉장하군... 굉장한 악이야. 하면 할 수 있잖아, 악당. 분명히 이 정도라면 '다크 매터'는 '스페어 플랜(제2후보)'이야. 하지만 그게 승패까지 결정한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지!!"
"빌어먹을. ...네놈, 그런 거냐!! 네놈의 역할은--?!"[61]
8.2. 신약 6권[편집]
"어이, 내 다크 매터는 대체 세상 어디까지 통용되는 걸까?"
"자 싸움이다. 이 수에 밀릴 정도라면 그뿐. 네게 밀려난다고 해도, 밀려난 만큼 나는 다양성의 가능성을 획득하지. 네 강함은 그대로지만 나는 무한하게 레벨업을 계속하는 상태야. ...영원히 계속되는 죽음의 도미노가 어디에서 끊길지, 즐겨보자고."
"너에 대해서는 더 깊이 조사했어. 어쨌거나 생각할 시간만은 남아돌았거든. 하지만 안 되지. 네 방법으로는 안돼. ...확실히 얼핏 보면 속죄 받은 것처럼 보여. 미사카 네트워크인지의 전체 의사를 이어받은 상위개체에게서 용서받는 형태로. 하지만 그건 완벽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아. 그건 네 자신이 자-알 알고 있을 거야. 어쨌든 너희들의 지론으로는 시스터즈는 미사카 네트워크라는 총체를 갖고 있으면서 개개의 단말에도 인격을 인정해야 하는 모야히니까. 전체 의사가 인정했다? 그래서 뭐? 죽임을 당한 인간의 마음은 죽임을 당한 인간밖에 몰라.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지. 네가 정말로 용서받았는지, 어떤지, 그걸 확인할 방법은 없어. 그런 상황에서 죽은 당사자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조각이 '그거'야. 이 세계에 마지막 남은 개인정보. 하지만 좋지 않아? 때리고 부숴서 어둠 속에 장사 지내버리면 네 죄는 거기에서 사라지는 거니까. 의심만으로 벌할 수 없어.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던 거다. 그렇게 결론 짓고, 원래 있었던 세계로 돌아가면 원만하게 수습되겠지."[62]
"뭐였을까. 끝나고 보니 정말 뭐였을까. 제1위니 제2위니 제3위니 제4위니 제5위니 제6위니 제7위니. ...바보 같아, 수로 셀 수 있는 영역 바깥으로 나가버리면 이런 건가. 이런 거였나, 학원도시라는 사회의 사이즈는. '이긴다'는 건 반드시 플러스로 작용하기만 하는 것도 아니로군. 실망, 낮은 벽에 실망했어. 널 죽이고 하나 배웠다, 버러지."
8.3. 개화[63] 이후[편집]
"...카키네 테이토쿠 이외의 무언가가 되려고 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었어. 나는... 나, 는...!! ...제 이름은... '다크매터'를 다루는 학원도시 제2위의 레벨5(초능력자), 카키네 테이토쿠입니다."
"갑시다. 당신들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당구처럼 영웅들을 부딪히게 만들며 즐거워하는 당신에게, 전 이런 말을 해 주고 싶어요. 레벨5(초능력자)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